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소식에 한전 주가 오르고… 현대차 주가는?
동아경제
입력 2014-09-18 14:44 수정 2014-09-18 14:47
사진=동아일보DB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소식에 한전 주가 오르고… 현대차 주가는?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도 흔들렸다.
1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7일 오후 4시 마감한 한전 본사 부지(토지면적 7만9341㎡) 입찰에서 10조5500억 원의 입찰가액을 제시하고 18일 오전 입찰보증금 납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돼 최고가 낙찰 방침에 따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앞서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을 놓고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단독으로,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3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경쟁을 벌였다.
한전부지는 코엑스와 마주하는 강남 최대의 상권으로 감정가는 3.3제곱미터 당 무려 1억 4천만 원으로 총 3조 3천억 원에 달했다.
이에 감정가의 약 3배인 10조5500억원에 한전부지를 낙찰 받았다는 소식에 현대차 주식은 9% 가까이 하락하고 한국전력의 주식은 5% 넘게 올랐다.(18일 2시 30분 기준)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낙찰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 주신 급락이네요”,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낙찰, 극과 극이네”,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낙찰, 소액주주는 무슨 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낙찰받은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을 세우고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