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주요국에 105형 커브드 UHD TV 판매
동아경제
입력 2014-08-18 10:55 수정 2014-08-18 10:58
삼성전자가 유럽 주요 국가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의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 유럽 60형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3.1%(금액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46.4% 보다 6.7%p 성장한 수치다.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TV로 21대 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풀HD 보다 5배 높은 5120×2160의 해상도와 독자적인 화질 기술로 생생한 UHD 화질로 구현한다.
특히 105형 커브드 UHD TV에 적용된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은 밝은 화면에서도 미세한 밝기 차이까지 쉽게 구분되도록 명암비를 강조하는 핵심 기술이다. 밝기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영상의 어두운 부분까지 세밀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간의 눈이 인지 가능한 명암비를 제공해 실제 현실 세계에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채택했다. TV에 내장돼 있는 스피커는 160와트의 출력으로 실감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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