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공개 프러포즈에 길거리에서 ‘키스’로 화답
동아경제
입력 2014-06-30 10:39 수정 2014-06-30 10:42
사진=웨이보
최근 채림과 결혼설이 돌았던 중국배우 가오쯔치가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가오쯔치는 29일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친구 채림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이날 가오쯔치의 프러포즈는 친구 황잉, 인시수이 등 중국 연예인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채림에게 불러줬으며, 무릅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채림에게 전했다.
이에 채림은 미소와 포옹, 키스로 만인들 앞에서 화답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글을 남겼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채림에게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처음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으며,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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