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며느리 원준희 “명품 받아도 그다지…” 네티즌 “부러워해야 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4-06-28 15:30 수정 2014-06-28 15:30
사진= KBS 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2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는 현미 며느리이자 가수 원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가수 현미의 며느리인 가수 원준희는 명품 가방을 받아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원준희는 "명품백이 쌓일 때마다 외로움이 더 쌓인다. 보통 남자들이 잘못하면 명품백을 하나씩 더 사준다. 또 혼자 미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까, 잘못하고 오면 뭐 하나 선물해준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오랜 미국생활에 외로웠다. 나중에 가방이 쌓일수록 외로움이 쌓였다"고 고백했다. 또 "시어머니 집에 가면 명품백이 셀 수 없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준희는 시어머니 용돈과 관련해 "큰 돈을 드려야 하니까, 용돈 기준점을 잡기 어렵다. 어머니가 활동하니까 부담스럽기도 하다" 고 말했다.
또 "현미가 며느리를 잘 대해주냐"는 질문에 "그건 정말 잘 해주신다. 며느리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서, 예전 연예인이었으니까 그걸 이해해준다"고 설명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미 며느리 원준희의 명품가방 발언에 네티즌은 "현미 며느리 원준희, 명품 많아서 좋겠다 " "현미 며느리 원준희, 명품이 넘쳐나는건가?" "현미 며느리 원준희, 부러워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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