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아스널 방출, 아스널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27 14:31 수정 2014-06-27 15:12
사진=동아일보DB
박주영이 아스널 방출 됐다.
26일(한국시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은 “박주영을 비롯해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주영은 2011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해 첫해 리그 1경기에만 출전했고, 이후 벵거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왔던 이들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들의 앞날이 잘 풀리기를 소망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주영에 대해선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내용을 보면,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6)와 박주영은 계약 만료이며, 김 칼스트롬(30)·에밀리아노 비비아노(29)는 임대 계약이 끝나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아스널에서 총 6경기에 교체 출전한 바 있는 박주영은 내달 1일 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박주영의 아스널 방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요즘 안 풀리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어디로 가는 건가?”, “박주영 아스널 방출, K리그에서 실력을 보여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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