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돌직구에 허경환“화장도 지워지고…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동아경제
입력 2014-06-27 09:49 수정 2014-06-27 09:56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가애란 아나운서가 허경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아나운서 특집에서는 가애란이 출연해 과거 허경환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가애란은 허경환에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는 촬영이 있었다. 처음 두 시간은 그렇게 착하고 잘해주고 자상한 남자가 없더라. 그러다가 내가 몸이 안 좋아졌는데 허경환이 나를 버리고 올라가더라”며 싫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처음에는 아나운서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가애란의 화장도 지워지고, 지치기도 했다”며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변명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가애란은 “그 때 깨달았다”며 “삶이 힘들면 날 버릴 남자다”고 또 한 차례 허경환에게 의미있는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전했다.
가애란 아나운서가 허경환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가애란 허경환에게 돌직구, 맞는 말 이네”, “가애란 허경환에게 돌직구, 허경환 인간성이..”, “가애란 허경환에게 돌직구, 허경환 왜그랬어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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