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극전사를 위한 ‘월드컵 온라인 응원 캠페인’ 펼쳐
동아경제
입력 2014-06-10 11:30 수정 2014-06-10 11:30
현대자동차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하는 ‘전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브라질로 보내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http://worldcup.hyundai.com)에서 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대표팀의 브라질 현지 베이스캠프와 숙소에 설치된 4개의 대형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가 전송되는 이벤트다.
현대차는 브라질 현지에서 활약할 축구 대표팀에 전 국민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선수와 국민, 그리고 국민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월드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328명에게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인형, 월드컵 응원 티셔츠 등 푸짐한 브라질 월드컵 관련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현대차는 온라인 응원 캠페인과 더불어 서울 강남역에 설치된 미디어 폴(media pole)에 월드컵 참가국 래핑카, 축구공 모양의 수박 캐릭터 등 다양한 월드컵 상징물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실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 재난으로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염원을 모아 이번 월드컵이 태극전사를 비롯한 온 국민이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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