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랑 나눔 콘서트 “음악과 댄스 공연 한자리에”
동아경제
입력 2014-05-23 09:47 수정 2014-05-23 09:47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문화회관에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아동 1400명을 초청해 음악과 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2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음악과 공연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됐다.
한국지엠 대외정택담당 송명재 상무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밝고 건전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와이즈 발레단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를 발레 갈라 콘서트로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발레는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신나는 음악과 절제된 빛으로 환상의 LED 댄스무대를 연출한 플레잉 비보이 댄스팀은 어린이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제공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강현서 어린이(행복한 지역아동센터, 11세)는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발레 그리고 멋진 댄스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의료봉사와 청소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지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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