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새로운 경주용 차 ‘라페라리 XX’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14:35 수정 2014-04-23 15:19
미국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이 차는 탄소섬유 바디에 플라스틱 창문을 적용해 총 중량을 줄였고 차체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신속한 코너링이 가능해 졌다.
최근 F1을 제외한 모든 레이싱 활동을 감독하는 페라리의 스포츠 액티비티 부서(Sporting Activity Department) 담당자 안토넬로 콜레타(Antonello Coletta)는 “얼마전부터 새로운 초고성능 경주용 차량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경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차는 뉘르부르크링 랩 타입 기록이 6분 35초로 영국 래디컬 스포츠카의 래디컬 SR8(Radical SR8)이 세운 6분 55초 보다 빠른 기록을 세웠다.
한편 페라리 엔초의 후속모델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역사상 가장 빠른 라페라리는 지난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6.3리터 V12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출력 949마력을 낸다.
콜레타는 “기존 라페라리 보다 더욱 빠른 차량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서스펜션을 개조하고 고성능 타이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공기역학적 설계를 더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모델이 아우디, 포르쉐, 도요타와 같이 르망 프로토타입(LMP1)에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콜레타는 이와 관련해 “F1과 LMP1 모두에 차량을 출전하는 것은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회사의 예산 계획에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