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선희 덕에 받는 저작권료는 얼마?”
동아경제
입력 2014-04-08 15:52 수정 2014-04-08 15:55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이선희 J에게 작곡가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히트곡인 ‘J에게’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며 무명의 작곡가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선희가 출연해 30년을 맞은 가수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에 관한 얽힌 이야기를 하며 “당시 J에게는 무명의 작곡가(이세건)가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작곡가가 아무도 안 부르는 노래다”라며 “갖다 버린다고 말해 악보를 잡으면서 제가 불러도 되냐며 주워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악보 속에 ‘J에게’가 있었다”며 “그 악보의 노래를 들어 본 적도 없었고 뭔지도 몰랐지만, 악보가 나를 설레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선희는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선희에게 큰절 해야할듯”,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저작권료는 그래도 작곡가가 받겠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지금 뭐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단거리 비행에 많이 쓰는 ‘보잉737-800’… 국내 101대 운영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