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20일, 아시아 땅을 밟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02 10:55 수정 2014-04-02 11:21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우라칸 LP610-4(Huracán LP 610-4)가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주력 모델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 고유의 디자인 감성, 최신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우라칸 LP610-4는 새로운 5.2리터 V10 엔진으로, 가야르도에 비해 50마력 가량 향상된 최고출력610마력,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되기 전에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문의와 함께 다수의 사전 계약이 성사되어 성공적인 데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우라칸 LP610-4의 국내 출시는 이르면 이번 상반기 내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