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5초 10초…지금은 1년 2개월째 지구 체류 중”
동아경제
입력 2014-02-28 10:01 수정 2014-02-28 10:16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별그대 결말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마지막 회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행복한 모습으로 끝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27일 방송된 별그대 마지막 회에서는 이별 할 수 없을 만큼의 애틋한 사랑을 가진 두 사람의 사랑이 전파를 탓다.
결국 이들의 사랑은 드라마에서도 갈라놓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향별로 돌아간 도민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 사이의 웜홀을 통해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이에 대한 설명은 김수현 시청자에게 “아주 돌아온 거냐구요?,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할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돌아오긴 왔어요. 근데, 곧 사라졌죠”라고 말을 이었다.
김수현은 “웜홀, 그 곳에 돌아가서 모든 걸 회복한 후 다시 돌아오기 위해 애썼다”며 “어차피 나에게 그 곳에서 길고 긴 시간은 필요 없었다. 지구에서 짧은 시간만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번 시도 했을 때 지구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5초에서 10초 남짓이지만 중요한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네, 중요한 사실이죠”라며 “이번에는 1년 2개월 째 머무르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소를 지으며 김수현을 바라보며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별그대 결말을 본 누리꾼들은 “별그대 결말,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별그대 결말, 김수현이 또 사라졌네?”, “별그대 결말, 해피엔딩인거 맞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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