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하이브리드, 유럽에서 3년 연속 인기
동아경제
입력 2014-01-20 09:25 수정 2014-01-20 09:26

유럽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 유럽법인의 발표자료를 인용, 지난해 도요타자동차의 유럽 하이브리드 판매가 총 15만6863대를 기록, 전년대비 43% 증가해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도요타 유럽의 총 판매도 지난해보다 9569대 증가한 84만7540대로 이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18%에 육박했다. 프랑스와 영국에 위치한 현지 공장의 지난해 하이브리드 생산은 11만6383대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유럽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독보적으로 도요타와 렉서스 총 판매의 28%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고 있고, 이 중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의 비율은 무려 94%에 달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2013년 베스트셀링카는 CT200h로 렉서스 유일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성장을 기록한 렉서스 간판급 모델 LS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47%를 차지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몇 년간 지속되어온 유럽 자동차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이와 같은 지속적인 하이브리드의 성장은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가 새로운 경쟁모델로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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