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제한장치 제거된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출시
스포츠동아
입력 2013-12-05 07:00 수정 2013-12-05 07:00
쌍용자동차는 편의사양을 확대한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사진 위는 편안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의 실내공간. 사진제공|쌍용자동차
2열 시트·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
스마트키·ECM 룸미러 등 편의사양 증가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더 여유로운 공간과 확대된 편의사양을 갖춘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2열 시트와 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편안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스마트키시스템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GT 모델까지 확대 적용(11인승 모델은 RT만 적용)했다. 또한 하이패스 자동결제시스템과 눈부심을 줄여주는 ECM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LT 2WD 모델의 경우는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11인승과 달리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성능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됐고,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종 보통 이상 면허가 필요한 11인승과 달리 2종 보통 면허 소지자 역시 운행 가능하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LT(Luxury Touring) 2705만원∼2882만원 ▶GT(Grand Touring) 3081만원∼3251만원 ▶RT(Royal Touring) 3397만원∼3567만원(각각 2WD∼4WD)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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