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화학물질로 카페인 없앤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3-10-28 16:43 수정 2013-10-28 16:47
사진=동아일보 DB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되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성분만 제거한 커피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카페인을 제거할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저녁 무렵이나 점심 즈음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커피 카페인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러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저녁에 잠이 오지 않는 카페인의 작용을 피할 수 있을까?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도 최대 3% 정도의 카페인이 남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다고 해도 밤에 잠드는데 힘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화학물질이 포함된 커피 콩에서 카페인 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
카페인을 추출하는 과정은 물을 통해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식과 용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끓는 물을 통해 커피를 우려낸다. 끓인 커피를 활성탄소가 채워진 관을 통해 흘려보내 카페인만 제거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제조한 용액에는 커피 향과 맛을 결정하는 화학물질만 남고 카페인은 제거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이염화메탄' 또는 '에틸아세테이트'라는 용매를 사용하여 커피를 씻어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염화메탄'은 독성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친환경 카페인 추출 용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화학물질 사용하는건 건강에 해롭지 않나?",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칼로리 0% 음료랑 비슷하네",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 디카페인 마실바엔 그냥 커피를 끊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