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아우디, 뉴A3 카브리올레 사진 공개 “더 커지고, 가벼워져”
동아닷컴
입력 2013-09-09 13:14 수정 2013-09-12 11:39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7일(현지시간) 아우디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앞두고 A3 카브리올레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에 폴크스바겐 MQB 플랫폼을 적용하고 알루미늄 보닛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차량 중량이 이전 모델보다 50kg 더 가벼워졌다. 또한 유선형의 늘씬한 외관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신차의 전장은 4240mm에서 4420mm로 휠베이스는 2580mm에서 2600mm로, 전폭은 1770mm에서 1790mm로 늘어났다. 전고는 이전보다 15mm줄어들어 1410mm이고 트렁크 용량은 최대 287리터다.
신차에는 마그네슘으로 만든 가벼운 소프트 톱이 적용돼 최대 속도 50km/h에서 개폐가 가능하고 완전히 열리는 데 18초가 걸린다.
또한 신차 구매자들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Audi drive select vehicle dynamics system),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컨트롤 시스템(Audi Magnetic Ride adaptive suspension control system),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Bang&Olufsen sound system), MMI네비게이션 플러스(MMI Navigation plus) 등 다양한 최첨단 장치들을 선택할 수 있다.
매체는 신차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유럽형 모델에 1.4리터, 1.8리터 TSI엔진과 함께 2.0리터 터보 디젤엔진이 추가돼 탑재되고 변속기는 탑재되는 엔진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나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신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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