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앞세워 세계 LTE폰 시장 1위 탈환
동아일보
입력 2013-08-19 03:00 수정 2013-08-19 03:00
삼성전자가 3개 분기 만에 세계 롱텀에볼루션(LTE) 휴대전화 시장 1위를 탈환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분기(4∼6월) 삼성전자가 LTE 스마트폰 2720만 대를 세계 시장에서 팔아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애플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직전 분기인 1분기(1∼3월)보다 1700만 대가량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47%로 1분기(25%)보다 22%포인트 높아졌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4월 말 나온 ‘갤럭시S4’의 판매 호조와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5’의 선전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각각 시장점유율 54.1%와 41.3%로 선두를 달렸으나 2분기에는 점유율이 23.5%로 떨어지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소니는 판매량 360만 대, 점유율 6.2%로 LG전자를 꺾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LTE 휴대전화 3위 자리를 지켜오다 2분기 판매량이 1분기보다 50만 대가량 줄며 4위로 떨어졌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삼성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직전 분기인 1분기(1∼3월)보다 1700만 대가량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47%로 1분기(25%)보다 22%포인트 높아졌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4월 말 나온 ‘갤럭시S4’의 판매 호조와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5’의 선전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각각 시장점유율 54.1%와 41.3%로 선두를 달렸으나 2분기에는 점유율이 23.5%로 떨어지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소니는 판매량 360만 대, 점유율 6.2%로 LG전자를 꺾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LTE 휴대전화 3위 자리를 지켜오다 2분기 판매량이 1분기보다 50만 대가량 줄며 4위로 떨어졌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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