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거짓말 1위 “회사에서 보면 좀 민망한데…”
동아경제
입력 2013-02-07 10:38 수정 2013-02-07 10:42
동아일보 자료 사진
연봉 협상 거짓말 1위는 과연 무엇일까?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93명 가운데 56.6%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연봉협상을 이끌기 위해 과장이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연봉협상 시 ‘(할 줄 몰라도) 그 업무 저도 할 줄 압니다’(31.4%)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포장해서라도 가치를 높이려고 거짓말은 한다는 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겨우 달성했는데)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21.9%), ‘동종업계의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보다 많이 받습니다’(21.4%), ‘벌써 경력으로 따지면 00년 차인데 합당한 대우를 해주셔야죠(19.6%)’ 등의 순으로 과장이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봉협상 거짓말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봉협상 거짓말 1위, 나도 해본 말이네” “연봉협상 거짓말 1위 어느 정도 공감한다” “연봉협상 거짓말 1위, 한편으로 씁쓸하다” “연봉협상 거짓말 1위 회사도 거짓말인줄 알면서 협상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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