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쌓는 개미…서커스 연습이라도 하는걸까?
동아경제
입력 2013-02-06 09:21 수정 2013-02-06 09:23
'피라미드 쌓는 개미'를 포착한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놀라운 사진은 사진작가 파미 브스(37)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촬영했다.
공개된 '피라미드 쌓는 개미' 사진을 보면 총 9마리의 개미들이 서로 받혀주며 피라미드 쌓듯이 올라서 있다. 협동심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개미들이 서로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 있으며 서로를 지탱하고 있다. 개미들은 1~3층 높이까지 2마리씩 올라섰으며 그 이상부터는 한 마리씩 올라가 서로 지탱하고 있다.
개미들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20~50배 이상 무거운 먹이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일부 종은 100배 이상을 들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개미가 근력이 아닌 유압 방식으로 물체를 들어 올리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피라미드 쌓는 개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피라미드 쌓는 개미' 너무 신기하다", "'피라미드 쌓는 개미' 서커스 연습이라도 하는걸까?", "피라미드 쌓는 개미, 이것이 바로 개미들의 협동심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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