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입차 수요 절정…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동아경제
입력 2013-01-07 10:25 수정 2013-01-07 10:31
지난해 수입자동차가 역대 최다 판매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012년 수입차업체 판매실적’에 따르면 BMW 2만8152대, 메르세데스벤츠 2만389대, 폴크스바겐 1만8395대, 아우디 1만5126대 등 합계 13만858대가 등록됐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무려 24.6% 증가한 수치다.
2012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7485대가 팔린 BMW 520d가 1위에 올랐다. 토요타 캠리(5687대)는 지난 12월 판매대수를 대폭 끌어올리며 2위를 탈환했으며 벤츠 E300(5574대)은 간발의 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소형차가 강세를 띄었다. 2000cc 미만이 6만4638대(49.4%)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다. 2000cc~3000cc 미만 4만3648대(33.4%)로 뒤를 이었고 3000cc~4000cc 미만 1만8511대(14.1%), 4000cc 이상 4061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의 인기가 좋았다. 유럽 브랜드 등록대수가 9만7210대(74.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본 23,924대(18.3%), 미국 9,724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6만6671대(50.9%), 가솔린 5만7845대(44.2%), 하이브리드 6342대(4.8%)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2년 수입차 역사상 사상 최대 실적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한미, 한EU FTA에 따른 관세 인하 영향이 컸다”며 “또한 중·소형차와 디젤의 판매증가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