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튜닝카로 변신한 만화 속 영웅들

동아경제

입력 2012-10-31 17:24 수정 2012-10-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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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그린랜턴 소울. 사진= 오토블로그

기아자동차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박람회 ‘2012 세마쇼(2012 SEMA Show)’에서 5개의 ‘히어로 카’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0일 뉴욕 타임워너센터(Time Warner Center)에서 배트맨 옵티마 SX 튜닝카를 선 공개 한데 이어 이번 세마 쇼에서 배트맨 옵티마 SX과 함께 나머지 4개의 튜닝모델인 플래시 포르테쿱, 그린랜턴 소울, 사이보그 포르테 5도어 해치백, 아쿠아맨 리오 5도어 해치백을 나란히 공개했다.

공개한 튜닝 모델들은 기아차가 DC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DC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양한 인기 만화 캐릭터 중 5개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좌측상단 부터 시계방향으로 기아 플래시 포르테쿱, 아쿠아맨 리오 5도어 해치백, 배트맨 옵티마 SX, 사이보그 포르테 5도어 해치백.
이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DC 엔터테인먼트가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의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캠페인 ‘위 캔 비 히어로(We Can Be Heroes)’에 동참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제작한 튜닝 모델들은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돼 수익금은 굶주림과 싸우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쓰인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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