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FIFA 풋살 월드컵’ 후원
동아경제
입력 2012-10-25 09:50 수정 2012-10-25 09:59
기아자동차가 ‘2012 FIFA 풋살 월드컵’ 공식 후원한다.
25일 기아차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 코랏(Korat)에서 열리는 ‘2012 FIFA 풋살 월드컵’ 기간 동안 ▲대회 공식차량 지원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 ▲기아 팬 존(Kia Fan Zone)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소재 대형 기아 쇼룸인 기아 센터에서 워라위 마쿠디(Worawi Makudi) 태국축구협회장, 크리스티나 횔럴(Christina Hoellerl) FIFA 이벤트 매니저, 조규완 기아 태국 대리점 사장, 최선필 기아 아시아지역본부장 등 대회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2 FIFA 풋살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모닝(현지명 피칸토)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카니발 등 총 33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들 차량은 주요 VIP 의전, 행사 운영 지원 등으로 사용돼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현지인 유소년들을 위한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를 운영한다.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는 기아차가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Youth Program)으로 태국 현지 지역별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방콕 경기장에서 경기시작 전 ‘2012 FIFA 풋살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엔터테인먼트 진행과 경기 관람 기회도 갖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 22명의 어린이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총 22개 경기를 대상으로 방콕 소재 3개 경기장에서 ‘마스코트 프렌드’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방콕 니미부트(Nimibutr)경기장 주변에 팬 존을 마련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 한 고객들에게도 풋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팬 존에서는 고객들에게 벽면 대형 화면을 활용한 골키퍼 체험 모션 게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한 경기결과 예측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별도의 공간에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전시해 팬 존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일, 태국 현지 모닝(현지명 피칸토) 동호회원 50명을 초청해 방콕에서 나콘나욕까지 랠리 행사를 열어 차량 안전교육, 연비테스트 등 현지 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함께 FIFA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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