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한 대만 ‘간호사스타일’, 너무 건전한 영국 ‘손씻기스타일’
동아닷컴
입력 2012-10-18 16:58 수정 2012-10-18 17:46
대만 ‘간호사스타일’(사진 위) vs 영국 ‘손씻기스타일’
대만 ‘간호사스타일 vs 영국 손씻기스타일 극과 극 패러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상반된 동영상 두 편이 공개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만의 ‘간호사스타일’과 영국의 ‘손씻기스타일’동영상. ‘‘간호사스타일’이 벌금형을 받을 만큼 선정적이라면, ‘손씻기스타일’은 캠페인성 패러디로 건전 그 자체다.
최근 유트브에 공개된 ‘간호사스타일’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 간호사들이 만든 홍보 영상으로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야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섹시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영상속 간호사들은 몸에 딱 달라붙는 간호복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링거대를 잡고 선정적인 춤을 추는가 하면, 가운을 벗으며 의사를 유혹하기도 한다.
대만 당국은 “너무 선정적이라 음란물에 가깝다”며 ‘간호사스타일’영상을 만들어 병원 홍보를 한 성형외과에 5만~25만 대만달러(한화 약 189만~94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반면 지난 16일 공개된 ‘손씻기스타일’영상은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가 유엔이 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제작한 것으로 6단계로 나뉘어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소개한다.
손씻기스타일 영상을 만든 트러스트의 제니 보이스는 “비누로 철저한 손 씻기를 하는 것이 위생 수준을 높이고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간호사스타일’과 영국 ‘손씻기스타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극과 극의 내용이네요”, “대만 간호사스타일 너무 야해요”, “싸이 강남스타일 정말 대단한 인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