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래러…’존 후지오 토요타 회장 中 전격 방문
동아경제
입력 2012-09-19 14:23 수정 2012-09-19 16:39
2012년 형 토요타 운동쌍경(Yundong Shuangqing) 콘셉트 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가 18일(현지시간) 토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orporation) 조 후지오(Fujio Cho) 회장이 22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尖閣) 분쟁 실마리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영유권을 둘러싼 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자동차 업계에서 사태 수습에 나선 것.
이번 중국 방문은 일중경제협회에서 조 후지오 회장을 단장으로 일본 게이단렌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 이마이 다카시 신일본제철 명예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악화된 양국 간 관계를 회복하고 경제영역에서 양국이 상호 신뢰를 강화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언론은 “중국 소비자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고 말해 중국내 시위대의 감정이 격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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