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에 반한 중국 黨서열 4위 자칭린
동아일보
입력 2012-09-17 03:00 수정 2012-09-17 09:56
현지 기아차 방문해 깊은 관심
기아차는 옌청 시에 2개의 공장(연산 44만 대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올 6월 연산 30만 대 규모의 3공장을 착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 주석의 이번 방문은 기아차의 중국 내 위상과 한중 우호 증진에 대한 기여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14일 중국 장쑤 성 옌청 시의 기아차 옌청 2공장에서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와 뤄즈쥔 장쑤 성 서기,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앞줄 왼쪽부터)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중국 당 서열 4위인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기아차 옌청(鹽城)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칭린 주석 일행은 중국 장쑤(江蘇) 성 옌청 시를 시찰하다 이 지역 최대 자동차회사인 기아차 공장을 방문해 공장 현황을 듣고 생산 과정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기아차 측은 자 주석이 지난해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중형 세단 ‘K5’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기아차는 옌청 시에 2개의 공장(연산 44만 대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올 6월 연산 30만 대 규모의 3공장을 착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 주석의 이번 방문은 기아차의 중국 내 위상과 한중 우호 증진에 대한 기여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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