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새우 등장 “몸길이 무려 30cm…동족도 잡아먹어”
동아닷컴
입력 2012-06-20 09:11 수정 2012-06-20 09:47
괴물 새우 등장
괴물 새우가 등장해 화제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 15일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 거대한 새우가 등장해 동족 새우는 물론 작은 게 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괴물 새우는 몸길이가 무려 30cm에 달하며, 동족까지 잡아먹으면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등장한 이 괴물 새우의 정체는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로 몸통에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새겨져 있고, 호주 해역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괴물새우가 서식처인 호주 해역을 벗어나 멕시코만과 남대서양에 등장해 생태계 자체를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 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는 “괴물 새우 등장은 인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라며 “‘아시아의 침공’으로 부를만 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물 새우 등장도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동족도 잡아먹다니 대단하네”, “그래도 아시아의 침공은 좀 너무하다”, “괴물 새우 등장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