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5.5m…마이바흐 대신할 벤츠 ‘S클래스 풀만’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3-07-18 11:40 수정 2013-07-18 13:50
2015년 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가 시험 운행 중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지티스피리트는 16일(현지시간) 위장막으로 살짝 가린 2015년 형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풀만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익스펜디드 S클래스 라인업 중 가장 고급스러운 모델로 마이바흐57와 마이바흐62를 이어가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 뒷문, C필러가 2014년 형 벤츠 S클래스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최근 부분 변경된 2014년 형 S클래스의 전장은 5116mm 혹은 5246mm로 5m가 넘는 충분히 긴 사이즈의 모델이었다. 그러나 2015년 형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풀만은 이보다 152mm에서 304mm정도 더 길어진다.
매체는 "이전 모델에 3165mm의 긴 휠베이스가 적용됐음에도 신차의 휠베이스는 3515mm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신차에는 최고출력 6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V12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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