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받은 모닝 승용차, 도망가다 차량 전복돼 사망
동아일보
입력 2013-06-12 07:55 수정 2013-06-12 14:28
경차 운전자가 고급 외제 수입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전복돼 목숨을 잃었다.
12일 오전 2시 5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동락공원 우측 커브길에서 모닝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김모 씨(23)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
이 사고에 앞서 김 씨는 오전 2시 40분께 구미시 임수동 이마트 앞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벤츠 승용차를 스쳐 지나가면서 좌측 앞 바퀴부분을 건드리는 접촉사고를 냈다.
벤츠 운전자 임모 씨(37)는 김 씨가 별다른 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하자 모닝 승용차를 뒤따라가며 오전 2시 47분께 경찰에 접촉사고 신고를 했다.
경찰은 모닝 운전자 김씨가 빗길에 접촉사고를 낸 뒤 약 2km를 달아나다가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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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운전자 임모 씨(37)는 김 씨가 별다른 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하자 모닝 승용차를 뒤따라가며 오전 2시 47분께 경찰에 접촉사고 신고를 했다.
경찰은 모닝 운전자 김씨가 빗길에 접촉사고를 낸 뒤 약 2km를 달아나다가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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