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건재하다’ 포드, 정통 7인승 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11-15 09:57 수정 2012-11-15 10:50
포드가 2014년형 트랜짓 커넥트 왜건(초소형 밴)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포드에 따르면 신형 왜건은 7인승 차량 사상 최초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공인 고속도로연비 12.8km/l(300mpg)를 승인받는 등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1.6리터 에코부스트(고출력·고연비 엔진) 4기통 엔진으로 구성됐으며 XL, XLT, 티타늄, 축거가 짧은 5인승 버전 등의 트림레벨도 제공된다.
신차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됐으며 후방도어의 경우 전통적인 스타일인 리프트게이트(내리닫이문) 또는 2짝의 문으로 구성된 사이드 힌지 카고 도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천, 비닐, 가죽 소재들 중 선택해 시트와 내부 표면 등을 장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세 번째 열에는 접이식 시트가 적용됐고 2832ℓ 이상의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풀 글라스 파노라믹 루프, 백업 카메라,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SYNC®)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시스템이 적용된 6.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어 등이 장착됐다.
외신들은 포드의 신형 밴이 오는 28일 열리는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후 내년 말께 출시돼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닛산 NV 모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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