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학생 그린서포터즈 발대식’ 진행… 미래 항공 마케터 18명 선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1 18:54 수정 2018-11-01 18:58
진에어는 지난 31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그린서포터즈 2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1기 모집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400여 명이 지원했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대학생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발대식은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진에어 소개와 운영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멘토와 만남이 이어졌다. 선발된 그린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팀별·개인별 마케팅 활동은 물론 진에어 항공 서비스 체험과 해외 취항지 탐방 등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진에어가 취항하고 있는 부산과 청주 등 지방 출신자를 각 팀에 배치해 지방 노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수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대표이사 명의 수료증과 제주도 무료 왕복 항공권 2매가 수여된다.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예비 항공 마케터로서 역량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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