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바 초콜릿 제품 직구하면 26% 저렴
김성모 기자
입력 2015-02-11 03:00
15만원 넘으면 관세 부담해야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초콜릿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수입 초콜릿 중 일부의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한 해외 직접 구매(직구) 가격보다도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수입 초콜릿 6종의 국내 판매가(배송료 제외)와 해외 직구 가격(배송료 포함)을 비교한 결과, 고디바와 레오니다스, 시스캔디 등 3개 제품은 해외 직구로 사는 게 최대 47.7%(면세 한도 내 묶음 구매 기준) 더 저렴하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판매가와 비교해 가장 싼 브랜드는 고디바였다. 고디바의 인기 제품인 ‘시그니처 트뤼프’의 국내 가격은 11만 원. 그러나 영국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이 제품을 배송료(단품 구입 시 2만7840원)를 포함하더라도 26.6% 싼 8만768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서 7만3000원에 팔리는 레오니다스 ‘골드메탈’의 해외 직구 가격은 6만728원, 한국 가격이 4만8000원인 시스캔디의 ‘토피에츠’ 가격은 4만2731원으로 각각 16.8%, 11.0% 저렴하다.
관세 면제 한도인 15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해외 직구로 여러 개의 제품을 구입하면 ‘묶음 할인’ 덕분에 개당 가격이 더 싸진다. 시스캔디의 토피에츠 5개 가격은 국내에서는 24만 원이지만 해외 직구로 사면 47.7% 저렴한 12만5629원에 불과하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초콜릿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수입 초콜릿 중 일부의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한 해외 직접 구매(직구) 가격보다도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수입 초콜릿 6종의 국내 판매가(배송료 제외)와 해외 직구 가격(배송료 포함)을 비교한 결과, 고디바와 레오니다스, 시스캔디 등 3개 제품은 해외 직구로 사는 게 최대 47.7%(면세 한도 내 묶음 구매 기준) 더 저렴하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판매가와 비교해 가장 싼 브랜드는 고디바였다. 고디바의 인기 제품인 ‘시그니처 트뤼프’의 국내 가격은 11만 원. 그러나 영국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이 제품을 배송료(단품 구입 시 2만7840원)를 포함하더라도 26.6% 싼 8만768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서 7만3000원에 팔리는 레오니다스 ‘골드메탈’의 해외 직구 가격은 6만728원, 한국 가격이 4만8000원인 시스캔디의 ‘토피에츠’ 가격은 4만2731원으로 각각 16.8%, 11.0% 저렴하다.
관세 면제 한도인 15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해외 직구로 여러 개의 제품을 구입하면 ‘묶음 할인’ 덕분에 개당 가격이 더 싸진다. 시스캔디의 토피에츠 5개 가격은 국내에서는 24만 원이지만 해외 직구로 사면 47.7% 저렴한 12만5629원에 불과하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