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오디션 보면 정당하게 역을 따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4-11-12 14:00 수정 2014-11-12 14:01

‘문정희’
'배우 문정희가 대학동기 이선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장동건 이선균 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동기라고 밝혔다.
이날 문정희는“학교를 졸업하면 내게 쉽게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오디션을 보면 정당하게 역을 따낼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문정희는 “너무 속상해서 프랑스로 2년 유학을 갔다. 유학 중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침 이선균에게 전화가 온 거다.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다며 역할에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 하자고 했다,그 길로 프랑스 생활을 접었다”라고 당시의 일을 전했다.
이어 문정희는 이선균이 은인이라며 “그러고 보면 고마운 사람이다. 이선균 덕에 남편과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택시 문정희 이선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문정희, 동기가 이선균이라니" "택시 문정희, 이선균 의리있네" "택시 문정희, 우정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tvN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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