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도시, 마천역 우남역 사이 5.3km ‘트램(노면열차)’ 운행예정
동아경제
입력 2014-05-16 13:59 수정 2014-05-16 14:05
사진=동아일보DB위례 신도시, 마천역 우남역 사이 5.3km 트램 운행예정
서울 송파구 일대에 조성중인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이 건설된다.
위례신도시 내부에는 새 교통수단인 트램(tram 노면열차)이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위래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역 사이 14.8km를 연결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1조 4353억 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가락시장과 학여울역, 삼성, 청담역, 학동사거리를 지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다.
트램은 위례신도시 북쪽의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신도시 남쪽의 우남역(자하철 8호선)사이 5.4km를 운행한다.
사업비는 1800억 원으로 정거장 12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헌상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은 “앞으로 정부가 확정한 틀에 따라 서울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자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며 “민자 사업이라 구체적인 노선이나 사업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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