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감량” 새로운 아우디 A4, 내년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5-07 15:17 수정 2014-05-07 15:22
6일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아우디 A4는 1.4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4.8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211마력의 2.0리터 TFSI 엔진에 65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맞물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돼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특히 이 차는 새로운 MLB ‘이보(Evo)’ 플랫폼에 기반을 둬 기존 A4 모델에 비해 총 중량을 100kg가량 줄였다. 또한 저속 혹은 일반 주행 시 4개의 실린더 중 2개만 사용하는 ‘액티브 실린더 시스템(Active Cylinder Management, ACM)’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버전과 거의 유사하며 후방에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공기 역학성을 높이고 더욱 넓어진 후미등을 장착한 것이 다르다. 풀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조명등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실내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합친 버추얼 콕핏과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후방카메라를 가졌다.
신형 아우디 A4의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500만 원)에서 시작하며 이 차는 출시 후 캐딜락 ATS, 인피니티 Q50,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와 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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