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전례 없는 만장일치 “올해의 차”
동아경제
입력 2014-04-03 11:11 수정 2014-04-03 11:14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모델 ‘F12 베를리네타’가 미국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거진 롭리포트(Robb Report)의 평가에서 ‘2014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롭리포트(Robb Report)는 지난 21년간 100명 이상 저널리스트, 자동차 전문가, 자동차 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전례 없는 만장일치로 올해의 차에 선정된 F12 베를리네타는 역대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차량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1초, 최고속도는 340km/h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랩 타임 1분 23초를 기록해 역사상 가장 빠른 페라리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또한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새로운 6262cc V-12 엔진은 8250rpm에서 최대 출력 740마력, 6000rpm에서 최대 토크 70.4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평가에는 롭리포트 필진과 선발된 독자들이 참여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부근에서 14대의 후보 차량을 시승한 후 각 차량의 퍼포먼스, 디자인, 편안함, 스타일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최고 성능의 차량’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F12 베를리네타는 강력한 파워와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득표를 이끌어 냈다.
롭리포트 자동차 전문 에디터 로버트 로스(Robert Ross)는 “지금껏 한 번도 심사위원들이 ‘올해의 차’ 선정에 이처럼 의견을 일치해본 적이 없었다”며 “거의 모든 심사위원들은 F12가 파워와 고급스러움, 그리고 매혹적인 외관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특히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V-12 엔진과 배기 시스템 등은 F12가 분명한 페라리의 후손임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롭리포트는 매달 미국에서 발간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으로,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럭셔리 월간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