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퇴직자 16명 추가 복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3-27 17:30 수정 2018-03-27 17:35

쌍용자동차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거 해고자 및 퇴직자 16명을 복직시킨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주간 연속2교대 도입을 위해 지난 2016년 노사간에 근무형태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0차 실무협의와 6차의 노사대표자 협의를 통해 지난 1월말 시행안을 최종 확정 지은 바 있다. 또한 쌍용자동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후속조치로 전환배치에 대한 노사 대협의를 진행해 전환배치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하고 해당 부서별 소협의를 통해 인원편성에 대한 내용을 3월 초 마무리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주간 연속2교대 시행에 필요한 인력수요를 결정한 후 2015년 노·노·사 합의에 따른 채용 비율에 의거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자 등 총 26명에 대한 채용을 확정했다.
이번 채용 대상자들은 3월 말까지 입문교육 및 라인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주간 연속2교대가 시행되는 내달 2일부터 각각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3월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40명) 및 2017년 4월 G4렉스턴 생산물량 대응(62명) 등 3차례의 복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 2015년 노·노·사 합의에 따른 두 차례 복직에 이어 주간 연속2교대 시행과 생산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필요 인원을 고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복직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