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에 FBI까지 개입?…“북한 소행 의심된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03 11:05 수정 2014-12-03 11:06

‘소니 영화사 해킹’
최근 소니 영화사 해킹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돼 북한의 연관성이 거론되며 FBI가 미국 기업들에 경계령을 내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가 한글코드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한국의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며,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를 단순히 훔치거나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파괴하는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경계령을 미국 기업들에 내렸다.
한편 소니 영화사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를 제작, 이에 북한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제1비서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에게 미국 중앙정보국이 암살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담은 영화다.
소니 영화사 해킹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니 영화사 해킹, 누가 해킹했을까”, “소니 영화사 해킹, 진짜 북한이?”, “소니 영화사 해킹,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인터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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