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부터 ‘벨로스터 N’ 전용 경주 대회 운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7-25 09:01 수정 2018-07-25 09:10
현대자동차가 국내 출시 첫 고성능차인 ‘벨로스터 N’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주차로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벨로스터 N 컵’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고성능차 벨로스터 N 시범 경기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벨로스터 N 컵(VELOSTER N Cup)’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가 선보일 벨로스터 N 컵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TCR 코리아(TCR KOREA)’의 서포트 레이스로서 개최될 예정이다. TCR 코리아는 전세계가 동일한 대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TCR 시리즈 한국 대회로 현대차의 i30 N TCR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이 경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TCR 코리아 두 번째 이벤트 일정인 9월 말에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벨로스터 N 컵 경주차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출시 첫 고성능 차인 벨로스터 N으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 ‘벨로스터 N 컵’을 개최한다”며 “경기에 사용될 경주차는 벨로스터 N 타이어와 제동 장치를 보강하고, 섀시와 공력을 트랙 주행에 더욱 적합하게 튜닝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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