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한국잡월드와 함께 틔움버스 진로체험 공모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7-12 09:17 수정 2018-07-12 09:21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단체 대상 직업체험을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한국잡월드와 함께 ‘틔움버스 타고 한국잡월드에 꿈(Dream)틔우러 갑니다’ 사업 1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된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틔움버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틔움버스’와 ‘진로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을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신청 기관의 신뢰성, 참가대상의 적정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 2차 공모 합계 최종 약 60개 기관 200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45인승 틔움버스 1대와 한국잡월드의 아동 및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20일까지 30인 이상 44인 이하로 참가 인원을 구성해 응모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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