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두고 드라마 속 누빈 ‘투싼 페이스리프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7-02 15:35 수정 2018-07-02 15:38
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소개됐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에서 주인공 강동수 차로 등장해 주행과 안전 편의사양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스케치 11화에서는 박문기를 노리는 장태준, 김도진을 막기 위한 나비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서 나비팀 팀원들은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장소가 실제 범행이 이뤄지는 장소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차를 급하게 돌린다. 이 과정에서 운전 중이던 강동수는 미처 전방에 정차된 차를 보지 못했지만,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방 충돌 경고/방지 보조(FCW)기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6월 30일 방송된 스케치 12화에서는 강동수 약혼녀 죽음의 열쇠를 쥔 남정연의 사무실을 조사하러 가는 과정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등장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상반기에 선보인 싼타페와 함께 하반기 SUV 시장을 공략할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꼽힌다. 2년 6개월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 강인한 인상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으로 날렵한 외관을 강조했다. 특히 크래쉬패드에 가죽을 적용하고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으로 고급스러운 실내를 나타냈다.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를 표방, 8단 자동변속기와 주행 모드별 최적의 주행조건을 맞춰주는 4WD 시스템 HTRAC를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집에서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 라는 투싼 콘셉트를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드라마 속에서 범인을 추격하는 주인공의 차로 등장해 신모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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