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 개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31 15:38 수정 2018-08-31 15:42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작년부터 전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확대 개편은 소비자가 신청하면 제공되던 서비스를 능동형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단행됐다. 전기차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이 강화됐고 충전대기 시간 동안 소비자를 위한 경정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블루링크에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보충, 보조배터리 충전 등 점검 서비스도 지원된다. 또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 기능을 전면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만 제공됐다. 업데이트 버전은 실시간 출동 정보와 차량 번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이 추가로 제공되고 인근 출동 차량 위치와 주변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 가능 여부 정보 등이 함께 지원돼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운영되는 충전 차량도 기존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고 충전 차량도 코나 일렉트릭 40대가 추가 투입됐다.
충전 컨버터 효율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충전 시간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단순 충전 지원에서 나아가 소비자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작년부터 전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확대 개편은 소비자가 신청하면 제공되던 서비스를 능동형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단행됐다. 전기차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이 강화됐고 충전대기 시간 동안 소비자를 위한 경정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블루링크에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보충, 보조배터리 충전 등 점검 서비스도 지원된다. 또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 기능을 전면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만 제공됐다. 업데이트 버전은 실시간 출동 정보와 차량 번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이 추가로 제공되고 인근 출동 차량 위치와 주변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 가능 여부 정보 등이 함께 지원돼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운영되는 충전 차량도 기존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고 충전 차량도 코나 일렉트릭 40대가 추가 투입됐다.
충전 컨버터 효율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충전 시간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단순 충전 지원에서 나아가 소비자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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