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췌장염 신약 임상시험 착수
염희진기자
입력 2018-08-14 03:00 수정 2018-08-14 03:00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급성췌장염 신약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복제약)에 집중하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약 개발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급성췌장염 치료제 후보 물질(프로젝트명 SB26, TAK-671)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연 매출이 161억 달러(약 18조 원)나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급성췌장염 치료제 후보 물질(프로젝트명 SB26, TAK-671)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연 매출이 161억 달러(약 18조 원)나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시험신청서(IND)를 승인받았다. 이후 참가자 등록을 거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탐색하는 단계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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