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드카코리아, ‘케이터햄 트랙 펀 데이’ 개최… 잠자는 아드레날린 깨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7-29 11:52 수정 2018-07-29 20:44
인제스피디움 서킷이 아마추어들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스키드카코리아는 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서킷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케이터햄 트랙 펀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트랙데이에서는 서킷 주행을 비롯해 현역 레이서의 원포인트 레슨, 영국 수제 스포츠카 ‘케이터햄’ 서킷 택시, 드리프트 체험, 슬라럼 등 자동차 주행 관련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심상학 스키드카코리아 대표는 “국내에서도 서킷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연령대도 다양화돼 이제는 서킷 주행이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운전자들 간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동차 동호회원들 간의 친목과 안전운전 의식 고취, 드라이빙 스킬 증진 등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주최 측은 케어티햄 트랙 펀 데이를 통해 앞으로 트랙데이 및 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대회 참가자 김진명씨는 “이번 트렉데이 행사로 서킷을 접할 기회를 얻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다양한 문화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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