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열풍…김포G타워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18-07-26 15:13 수정 2018-07-26 15:15
김포한강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열풍이 불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2019년 예정)을 앞두고 있는데다 각종 사회기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지면서 김포로 이주하는 중소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김포로 이주하는 기업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김포시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에 둥지를 튼 사업체 수는 1997년 9270개에서 2016년 2만7252개로 늘어났고, 종사자 수 또한 5만115명에서 14만6813명으로 연평균 5.8%씩 상승했다.
또한 산업단지는 지난 1997년 1곳(5만6000㎡)에서 2017년 8곳(336만1000㎡)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학운3단지 등 12곳 580만8000㎡ 규모가 추가 조성 중이라 김포시 산업단지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양 중인 ‘김포G타워’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지어진다.
우선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입주자를 위한 확장형 주차장, 강진에 대비한 내진·내풍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지식산업센터만의 가격 경쟁력과 금융혜택은 그대로다. 3.3㎡당 500만 원대로 분양가격이 책정됐으며, 용도에 따른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 및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 연결이 편리하다. 또한 제1, 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 접근성도 뛰어나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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