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여름휴가 성수기 무상점검 실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24 12:37 수정 2018-07-24 12:41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정부특별교통대책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 일정에 따라 ‘2018년 하계휴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4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비소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경우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5개 블루핸즈 협력업체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진행한다.
쌍용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협력업체 76개소에서 소비자를 맞는다. 르노삼성은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선 문막(강릉 방향)과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 남해선 함안(순천 방향) 휴게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직영 및 협력업체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상점검을 통해 엔진과 브레이크 및 타이어, 휴즈 및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등을 점검받을 수 있고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보충 서비스도 제공된다. 각 서비스센터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이뤄질 예정이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장거리 운행 관련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비롯해 가까운 정비소 안내 서비스가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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