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주춤에 전세가율 60% 육박
뉴스1
입력 2020-03-09 10:19
© 뉴스1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이 6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9.9%로 지난해 4분기(56.9%)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직방은 “전셋값 영향보다는 부동산 대책으로 신축이나 고가 아파트 등 가격이 많이 오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향 조정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기 역시 전세가율이 올랐다. 경기의 1분기 전세가율은 71.5%로 4분기(68.2%) 대비 3.3%p 상승했다. 인천은 지난해 4분기 70.2%에서 올해 1분기 67.4%로 하락했다.
서울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4분기 54.2%에서 올해 1분기 65%로 크게 올랐다. 12·16 부동산 대책 발표에 신축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약세로 전환해 전세가율이 상승한 것이다. 구축 아파트 역시 매매값 상승 둔화로 전세가율은 지난해 4분기 56.9%에서 올해 1분기 59.9%로 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도 감소하면서 매매와 전세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셋값이 오르는 것과 달리 매매가격 하향 조정으로 전세가율이 오르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