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브랜드 체험관' 오픈… 서킷 행사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20 11:15 수정 2017-10-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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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메르세데스AMG는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1인 1엔진(one man-one engine)’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브랜드다. 특히 탄생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역사상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높아진 고성능차 수요에 대응했다.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메르세데스AMG 라운지’를 운영하고 ‘서킷 데이’ 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고성능차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AMG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0-4 송재빌딩에 마련됐다. 브랜드 5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300 SEL 6.8 AMG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L
이 곳에는 지난 1971년 벨기에 스파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르세데스 300 SEL 6.8 AMG부터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L과 내년 초 선보일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 등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이 전시된다. 방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하루 3회씩 운영된다.

서킷 데이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메르세데스AMG 오너와 딜러사에서 선정한 잠재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슬라럼 코스와 서킷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서킷 데이에서는 메르세데스AMG C63과 C63 쿠페를 비롯해 A45 4매틱과 CLA45 4매틱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된다.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두 번째 서킷 데이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위한 오전 세션과 젊은 소비자 위주의 오후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오후에는 야외 BBQ가 포함된 DJ 파티가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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