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9월 총 216대 판매… 월 최대 판매기록 갱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0 14:53 수정 2017-10-10 14:57
캐딜락 CT6
캐딜락은 지난달 총 21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브랜드 국내 진출 이후 월 최대 판매기록이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 5월(215대) 실적이었지만 4개월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올해 누적 판매량의 경우 1375대로 작년(727대) 대비 189% 성장해 연간 판매 목표인 2000대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지난달 실적은 플래그십 세단 CT6의 신차효과가 돋보였다. 총 92대 팔려 전월 대비 164% 높은 판매량을 거뒀다. 이어 CTS 40대, XT5 37대, ATS 35대, 에스컬레이드 12대 순이다. 특히 CT6는 올해 총 489대가 팔려 브랜드 전체 판매대수의 36%를 차지했다.
캐딜락 XT5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올해 두 번째 월 최다 판매기록 갱신은 소비자들의 공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캐딜락은 지난달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CT6 라인업에 추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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