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속 돌파구 될까… 롯데그룹, 청년 실무교육 ‘LIFT’ 시동

김상준 기자

입력 2026-06-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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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청년 구직자 역량 강화 사업 전격 참여
유통 및 관광 서비스 분야 맞춤형 과정 신설
서울과 부산서 총 270명 선발해 4개월간 운영
우수 수료자 대상 그룹사 채용 우대 혜택 부여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 제공

롯데그룹이 정부의 구직자 역량 강화 사업에 동참해 유통과 관광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력 육성에 나선다.

롯데는 미취업 청년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교육 과정인 리프트(LIFT)를 전격 도입한다. 청년들의 도약과 내일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세부 영역은 유통·판매 및 호텔·관광 서비스 두 갈래로 나뉘며,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직업을 구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총 270명 규모로,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그룹이 보유한 핵심 사업 노하우가 교육 과정에 고스란히 이식된다. 커리큘럼은 직무 기본기 다지기, 실무 중심의 핵심 역량 체득, 진로 설계와 취업 상담을 망라한 종합 취업 지원으로 짜였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등이 유통 부문을 전담하고, 롯데호텔, 롯데지알에스, 롯데제이티비 등이 서비스 부문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높인다.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료생에게는 향후 그룹 내 관련 계열사나 동일 직무 채용에 응시할 때 가산점 등 우대 조치가 주어진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모태이자 중심축인 유통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구직자들의 실전 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사업에 뜻을 모았다며, 내실 있는 실무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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