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문제는 물가…최고가격제·비축유 활용해 상승폭 최소화”
김형민 기자
입력 2026-06-08 10:33 수정 2026-06-08 10:55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인상에 대비해 석유 최고가격제와 비축유 활용, 원유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지원 등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중동 전쟁은 오늘, 내일 쉽게 안 끝날 것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대응,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이미 원유 수급은 상당히 수입처를 다변화 또는 안정대책을 취하고 있다. 87% 이상 지금 (원유)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물가’가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 수급 자체는 근본적인 수급이 완전히 부족해지는 심각한 상황은 대비할 수 있는데, 고물가 대응책이 문제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쨌든 우리는 최고가격제 시행, 비축유 활용, 수입 선 다변화에 따른 비용보전 지원 등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석유제품 가격상승이 높아서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앞으로도 시장 질서를 정상화해서 과도하게 물가 상승하는 것들을 관리하면 최악의 사태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현재도 물가 상승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나름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며 “국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상승 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위기 상황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